'N번방' 운영자 박사 조주빈 신상공개, 감정분석, 사건요약 정리
텔레그램 ‘박사방(N번방)’을 운영하며 여성, 미성년자 등 여성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통한 혐의로 ‘박사’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 됐습니다.

<SBS 조주빈 신상 공개 사진>
특히 지난 23일 SBS 8시 뉴스는 경찰의 신상발표 하루 전에 먼저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했는데요.
SBS는 “이번 사건이 청소년 대상 잔혹한 성범죄인 동시에 피해자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중대한 범죄라고 판단했다”고 이유를 밝혔습니다.
보도에 따르면 조주빈은 인천 소재 한 전문대를 지난 2018년 졸업했고, 재학 당시 학교 학보사(대학신문사)에서 편집국장으로 활동했다고 합니다.

<채널 A 조주빈 신상 공개>
학보사 활동 당시 그가 쓴 칼럼등 자료도 공개 됐습니다.

<조부빈이 쓴 칼럼>
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과거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.
특히 충격적인 사실은 그가 바로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봉사활동을 활발히 다녔다는 겁니다.
그는 봉사팀에서 부팀장을 맡아 한 보육원에서 아동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친목을 다졌고, 한 언론사와 인터뷰까지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할 계획까지 밝혔었다고 하네요.(소오오름)


<조주빈 봉사활동 사진>
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조주빈의 이메일 주소를 적용해 그가 가입했던 커뮤니티까지 공개된 상태인데요.
누리꾼들은 조주빈이 “일간 베스트”(일베) 회원이었다는 사실도 발견했습니다.


<조주빈 일베 증거>
하지만, 일각에서 그가 일베가 아니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자 그의 동창이라는 한 누리꾼이 직접 인증글을 올렸습니다.
이 누리꾼은 조주빈의 졸업사진을 올리며 ‘조주빈과 고등학교 동창이며 그는 일베가 맞다’고 밝혔습니다.
이어”반에 조용하게 지내는 애들에게 같이 일베하는 애들끼리 찾아가서 ‘야 너 김대중 노무현 XXX해봐’ ‘말 못하면 좌X 홍어 빨갱이’라는 말을 했다”고 말했다.
그러면서 “그랬던 애가 대학가서 갑자기 진보로 변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”고 밝혔습니다.

<조주빈 동창 인증>
조주빈은 포토라인에서 JTBC 손석희와 광주시장 윤장현, 김웅 기자를 언급하며 또 다시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.
사진 감정분석을 해보니, 아무런 감정을 못느끼고, 반성의 기미도 보여지지 않는것 같네요.

악마도 혀를 내두른다는 이번 'N번방 사건' 박사로 불렸던 조주빈 뿐만 아니라 '갓갓'이라 불리던 또 다른 운영자를 포함.
관련된 모든 이들이 하루 빨리 모두 합당한 죄값을 치르길 바래봅니다.